경찰이 관급공사와 관련해 업자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김영만 군위군수 집가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19일 군위군 등에 따르면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8일 오후 김 군수 집무실, 집 등에 수사관을 보내 서류와 컴퓨터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최근 김 군수 측근 2명과 전직 공무원 1명 등 모두 3명을 구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서 지금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