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허지웅의 근황이 공개됐다. 그는 혈액암의 일종인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 투병 후 완치됐다.
19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스패셜에서 허지웅은 눈 뜨자마자 스트레칭과 요가, 운동을 하며 활력 넘치는 하루를 시작하며 건강을 챙기는 모습이 소개됐다.
그는 “항암치료할 때 음식을 다 토한다고 한다. 배멀미의 100배 정도다. 저는 양념치킨, 피자 많이 먹었다. 그거 먹어서 다 나았다”면서 암 투병 과정의 웃음으로 설명했다.
또한 투병중 배우 김우빈이 연락해 힘이 났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 사례 만큼 용기가 되는 일은 없다. 김우빈씨가 연락이 온 적이 있다. 남이 어떻게 아프고 어떻게 나았는지 듣는 게 위로가 많이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연락을 했다고 하더라. 아직 아픈 분들에게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SNS로 메시지를 보낸 사람들에게 답장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