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뉴클리어’ 신정현 “8강서 프나틱 만나고파”

[롤드컵] ‘뉴클리어’ 신정현 “8강서 프나틱 만나고파”

기사승인 2019-10-21 01:55:56

“8강에서 프나틱을 상대로 복수를 하고 싶다.”

담원 게이밍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열린 ‘2019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D조 그룹 스테이지 ahq e스포츠(AHQ)와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앞서 팀 리퀴드와 인빅터스 게이밍(IG)를 차례로 꺾은 담원은 AHQ마저 꺾으며 5승 1패를 기록, D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방송인터뷰에 나선 ‘뉴클리어’ 신정현은 “IG라는 강한 상대가 있었기에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며 “IG랑은 재밌는 경기를 해서 기분 좋게 올라갔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해 (김정수) 코치님이 IG에 계셨다. 우리에게 IG전이 중요한 경기여서 코치님이 신경을 많이 썼다. 코치님께서 ‘연습 때처럼 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며 “현장에 오시지 못한 김목경 감독님도 전화로 좋은 말씀을 해줬다. 정신적인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덧붙였다.

신정현은 8강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팀이 있냐는 질문에 “전부터 말했지만 프나틱과 경기하고 싶다. 복수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가 올해에 롤드컵까지 와서 좋은 일들을 겪고 있는데 힘들게 잡은 기회인 만큼 열심히 하겠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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