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의 계절이 왔다…올가을 첫 공공차량 2부제 시행

미세먼지의 계절이 왔다…올가을 첫 공공차량 2부제 시행

기사승인 2019-10-21 07:52:23

미세먼지의 계절이 돌아왔다. 12일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중서부지역에서 이날 오전 대기 정체로 중국 등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할 걸로 봤다.

늦은 오후부터는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돼 농도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날 수도권에서는 이번 가을 들어 첫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됐다.

예비저감조치는 비상저감조치 시행 가능성이 높을 경우 하루 전에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미리 미세먼지 감축에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우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인천, 경기도의 행정,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가 시행된다.

단, 경기 북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조치와 관련된 차량은 운행이 가능하다.

공공 건설현장에서는 공사시간을 줄이거나 방진덮개를 덮어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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