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 17일 ‘2019년 하반기 공무원 창의경연대회’를 개최해 6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의성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지난 8월 한달 간 아이디어를 접수한 이번 대회에서는 총 10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 중 1차 실무심사로 선정된 13건에 대해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제안심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PPT발표와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결과 금상 1건, 은상 2건, 동상 3건이 선정됐다. 금상을 차지한 아이디어는 재무과의 ‘군청 전정 디자인 아트스톤 월 설치’건으로 화강석소재의 구조물에 의성군을 대표할 수 있는 디자인을 조각해 LED등을 이용, 해가 진 밤에도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제안이다.
이 외에도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 5리터용 제작 △택시 카드단말기 설치 △카카오커머스와 업무협약체결‧농산물 판로개척 △골목길 살리기 △쓰레기 줍는 운동 추진 등의 아이디어가 뽑혔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분기별로 개최해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는 창의경연대회는 공무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현가능성 등의 실무심사를 거쳐 우수한 아이디어는 실제 군정에 접목시킴으로써 조직내 업무혁신과 군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