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독도의 달을 맞아 24일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 독도 뮤지컬 ‘리멤버-독도, 그리고 이야기’공연을 가진다.
뮤지컬은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만든 ‘시마네현 고시 제40호’와 독도에 서식했던 토종 바다사자 강치가 멸종하게 된 역사적 배경을 소재로 만든 뮤지컬 공연이다.
공연은 다소 무거울 수 있는 독도의 역사를 소재로 한 작품인 만큼 판타지적 요소를 통해 관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역사적 사실에 대한 자료영상 등 픽션으로 인해 왜곡되는 부분이 없도록 구성됐으며, 총 90분간 진행된다.
한편, 오후 2시 공연은 초·중학생들의 단체관람으로, 오후 5시 공연은 도민 누구나 무료로 선착순 관람 할 수 있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독도의 달을 맞아 마련한 이번 뮤지컬 공연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독도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