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지부(회장 이석열, 이하 자총) 여성협의회는 22일 낙동강승전기념관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마련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
식재료와 음식을 판매한 수익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온정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바자회는 햅쌀과 편강, 구운김, 홍삼젤리, 맛간장, 젓갈류, 견과류 등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다.
또 소고기국밥, 납작만두, 무침회, 순대, 부추전, 어묵국 등을 팔았다.
구순천 자총 대구시지부 여성협의회장은 “이번 자선바자회는 도움을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많이 고민했다”며 “오늘의 바자회에 직ㆍ간접적으로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봉사활동이란 너나 구분 없이 다함께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총 대구시지부는 지난 8월 여성협의회 해외봉사와 10월 태풍 미탁 수해복구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