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도 자금을 관리할 금고를 NH농협은행과 DGB대구은행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금고는 오는 12월 31일 약정이 만료된다.
경북도는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자금을 관리할 금고를 공개경쟁 방식으로 정하고 지난 9월 9일 공모에 들어갔다.
공모에는 농협은행과 대구은행 2곳이 신청했으며, 지난 10월 17일 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제안서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자금을 관리할 제1금고는 농협은행(일반회계 외 3), 제2금고는 대구은행(의료급여기금특별회계 외 5)으로 각각 지정했다.
이번에 도 금고로 선정된 농협은행과 대구은행은 오는 11월말까지 금고약정을 체결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