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의 날’행사, 경주에서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성대하게 열려

‘경북도민의 날’행사, 경주에서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성대하게 열려

기사승인 2019-10-23 15:46:54

경북도민이 하나 되는 ‘2019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행사가 23일 오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경북도민의 날’은 신라가 지금의 경기도 양주의 매초성(買肖城) 전투에서 당나라 군사 20만명을 격퇴시키고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서기 675년 음력 9월 29일(양력 10월 23일)을 1996년 경북도 개도 100주년을 맞아 지정한 후 매년 열고 있다. 

‘변해야 산다’ 변화와 혁신의 새바람을 모토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지사와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출향도민회 회장단 등 1,800여명이 함께 했다.

또 1996년부터 배출된 역대 자랑스런 도민상 수상자 50명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기념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권영진 대구시장이 참석해 경북도와 대구시가 상생과 협력으로 함께 커가는 동반자임을 과시했다.

도기와 시·군기 입장으로 문을 연 기념식은 300만 도민들과 함께 변화와 혁신의 새바람을 일으켜 모두가 행복한 경북도로 거듭나자는 결의를 다지는 장으로 진행됐다.

이어 가진 자랑스러운 도민상에서  본상 부문은 황보관현 구룡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총 2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특별상은 경북장애인체육회 나주영 상임부회장, 주광정밀(주) 윤재호 대표이사, 황갑식 씨가 수상을 했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도는 도민과 함께 또 다른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면서 “23개 시군 300만 도민의 땀과 열정으로 새바람 행복 경북의 꿈을 다시 꾸고 경북도를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세우는데 도민의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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