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주관으로 진행하는 ‘제주 관광 창업 토너먼트’가 응모를 마감하고 본 일정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제주도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주최해 전국 예비 창업자와 창업 1년 이내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토너먼트 전반을 총괄하고 CJ ENM은 공동주관사로서 디지털 및 TV 프로그램을 통한 행사 홍보를 담당한다.
예선을 통과한 5개 팀에게는 ▲총상금 1800만원 ▲총 4주간의 제주도 체류 지원 ▲집중 멘토링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이들 5개 팀의 본선 미션수행 과정은 유튜브 구독자 105만명을 보유한 CJ ENM의 예능 전문 디지털 스튜디오 ‘tvN D ENT(티비엔 디 엔터)’에서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연말께 방영할 예정이다. 이 콘텐츠는 대회 참가자가 창업 아이디어를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겪는 에피소드, 멘토링을 통한 위기 극복 과정을 리얼리티 형식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 5개 팀은 tvN D 디지털 콘텐츠에 이어 2020년 TV 프로그램으로 제작되는 ‘본 시즌 출전 자격’ 혹은 ‘제이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의 서류심사 면제’ 중 원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J ENM은 제주관광공사를 비롯한 공공기관 및 기업 고객들에게 이 같은 디지털-TV-오프라인을 연계해 통합마케팅을 적용한 브랜드 인지도 및 신뢰도 상승에 기여해오고 있다. 지난 2월 제주도를 배경으로 캐딜락 XT5 브랜드와 협업한 ‘타실래요?’는 차량에 동승한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콘셉트의 힐링 로드무비 콘텐츠다. 이 웹예능은 tvN D ENT 디지털 채널로 공개해 총 105만회의 조회수를 달성했으며 ‘온스타일’로도 방영돼 인기를 끌었다.
8월부터는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DYNAFIT)’과 협업해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다이아 티비 파트너 ‘말왕’ 등이 출연한 웹예능 ‘더 스트롱맨’을 tvN D ENT 디지털 채널로 선보이고 있다. 다이나핏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아시아 최대 1인 창작자 축제 ‘다이아 페스티벌 2019 in 부산’에서 ‘미니 스트롱맨’이라는 체험부스를 만들어 관객들과 소통했다. ‘더 스트롱맨’은 현재 약 17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