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1 출시…SKT “92%는 전작 사용한 충성고객”

아이폰11 출시…SKT “92%는 전작 사용한 충성고객”

기사승인 2019-10-25 10:34:37

SK텔레콤이 애플의 신작 아이폰11 공식 출시를 기념해 200여명의 고객들과 '론칭 쇼케이스'를 연다.

SK텔레콤은 25일 오전 서울 성수동 창고형 갤러리 '피어 59 스튜디오'에서 아이폰11 시리즈 론칭 쇼케이스 '디스트릭트 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행사에 아이폰11 시리즈를 예약 구매한 '0'고객 200여명이 무작위로 초청했다. 가수 폴킴과 헤이즈, 배우 고윤정 등 인기 연예인이 이들과 함께 론칭행사를 즐길 예정이다. 사회는 아나운서 오상진씨가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오프닝 무대인 '폴킴의 11분 미니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상진씨가 아이폰11 시리즈 주요 기능 및 SK텔레콤 혜택 등을 설명한다. 헤이즈가 11분 클로징 무대를 장식하며, 고윤정과의 기념 촬영 시간도 마련된다. SK텔레콤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명을 선발, 아이폰11을 선물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아이폰11 시리즈 예약구매 고객 분석 결과, 20대 고객이 44%로 전체의 절반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30대 고객이 전체 37%를 차지했다.

모델별로는 '아이폰11 프로'를 선택한 고객이 4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이폰11'이 34.5%, '아이폰11 프로맥스'가 20.8% 순으로 나타났다.

색상은 아이폰11의 경우 화이트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아이폰11 프로와 아이폰11 프로맥스는 미드나이트 그린를 고른 고객이 가장 많았다.

'아이폰 충성 고객'의 존재도 통계로 입증됐다. 아이폰11 시리즈 예약 구매 고객 중 92.6%가 아이폰 전작들을 이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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