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나 닭 15만여마리가 죽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 41분께 경북 의성군 다인면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1만1000여㎡ 규모 양계장 주건물 8채 가운데 1채를 태운 뒤 2시간 2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닭 15만여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20여대와 헬기 2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양계장 전기용접 공사 도중 불꽃이 튀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