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서 돼지열병 감염 멧돼지 폐사체 발견… 벌써 16번째

연천서 돼지열병 감염 멧돼지 폐사체 발견… 벌써 16번째

기사승인 2019-10-29 09:44:23

경기도 연천 민간인 출입통제선 밖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또 발견됐다.

29일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7일 연천군 연천읍 와초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발견 장소는 민통선 밖 3.5㎞ 지점이다.

이 폐사체는 주민이 발견해 연천군에 신고했고 연천군은 표준 행동 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해 환경과학원으로 보냈다. 환경과학원은 시료 분석을 거쳐 ASF 확진 판정을 내렸다. 

이번 확진판결에 따라 멧돼지 폐사체 ASF 바이러스 검출은 16건으로 늘어났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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