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수산식품 수출액 증가폭 커

전북도, 농수산식품 수출액 증가폭 커

기사승인 2019-10-29 15:49:34

전북도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전국 평균의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전국 3위의 증가율이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2019년 9월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5.6% 증가한 2억7,447만 달러에 달했다. 

전국 평균 수출 증가율 4.0%의 3.9배이며 전남 17%, 경북 15.8% 증가에 이어 전국 3위에 해당한다.

전북의 올해 수출 목표액은 2019년 대비 10% 증가한 3억 4천만달러다. 현재 증가세를 꾸준히 이어나간다면 금년도 수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품목별로는 가공농식품 38.5%과 축산물 20.3%의 증가폭이 컸다. 특히 신선농산물은 2019년도에 풍작으로 지난해 대비 많이 생산된 양파 167만4천달러를 해외시장으로 수출하는 등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4%가 상승했다.

축산물은 닭고기가 1천438만2천달러로 43.1% 증가했다. 또 홍콩으로 쇠고기가 62만1천달러 수출되는 등 꾸준하게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현황을 보면, 중국이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면류는 2천973만8천달러를 수출해 1위를 나타냈다.

조호일 전북도 농식품산업과장은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제값 받는 농업 실현을 위해 수출시장 다변화와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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