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자유한국당의 ‘민부론’ 반박 자료를 더불어민주당에 제공한 것과 관련해 “조금 더 신중하지 못했던 점, 논란이 있었던 점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부처 예산심사에서 출석해 “차후 이에 대해서 각별하게 유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홍 부총리는 지난 23일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부론 반박자료를 내부적으로 검토해 민주당에 제공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했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