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동서화합 사랑의 보금자리 프로젝트 결실 맺어...

경북도, 동서화합 사랑의 보금자리 프로젝트 결실 맺어...

기사승인 2019-10-30 17:22:00

취약계층아동에게 사랑의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한  ‘2019년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주거개보수’ 협력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경북도는 30일 상주시 사벌면 마을회관에서 전남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보금자리 준공식’을 가졌다.

이 프로젝트는 복지사각지대의 아동을 찾아 주거를 개보수하는 영호남 교차지원사업이다. 

이번에 혜택을 받은 A양(14세)은 기초생활수급자인 가족과 함께 벽채가 갈라져 붕괴위험이 있는 옛날 흙집에 살고 있지만 학교생활에서는 모범생으로서 장래가 기대되는 어린이다.

주택 개보수는 지붕과 벽체를 교체하는 리모델링으로 시행됐으며, 자원봉사자들이 집안청소와 사업장 정리정돈을 하면서 힘을 보탰다.

이번 사업은 삼성 SDI 구미사업장과 초록재단 어린이 재단에서 후원한 4천만원으로 진행됐다. 

한편, 2015년 ‘경북·전남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간 MOU 체결로 추진되고 있는 천사프로젝트는 대표적인 영호남 상생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광래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주거 생활의 안정은 아동복지의 핵심”이라며 “아이가 행복한 영호남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