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국방부, 채점오류 뭉갠 육사 공사 철저히 조사하고 관련자들 문책해야”

하태경 “국방부, 채점오류 뭉갠 육사 공사 철저히 조사하고 관련자들 문책해야”

기사승인 2019-11-01 16:01:56

“국방부는 채점오류 뭉갠 육사, 공사 철저히 조사하고 관리부실 책임지라”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채점오류를 인지했으면서도 뭉개버린 군의 심각한 도덕적 해이가 확인됐습니다. 본 의원실에서 국정감사 준비하며 문제제기했던 것이 확인된 사안입니다”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문제는 본 의원실서 자료를 요구하기 전까지 국방부가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겁니다. 육사와 공사가 상부보고 없이 자체적으로 뭉개버린 탓인데요. 국방부의 관리부실, 육사와 공사의 기강붕괴로 청년 43명의 삶이 완전히 뒤틀린 뻔 했습니다. 그나마 국방부가 본 의원실 자료요청 덕분에 인지한 후 피해자 구제책을 내놓아 다행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하 의원은 “국방부는 채점오류 뭉개고 군 기강을 무너트린 육사, 공사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련자들 문책해야 됩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국방부도 책임져야 됩니다. 총괄책임을 지는 국방부가 본 의원실의 자료 요청 전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는 것에 책임을 면할 수는 없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사안에 대한 책임자 문책과 재발방지 방안을 함께 내놓아야 할 겁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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