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혜숙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쿠키뉴스가 뽑은 ‘2019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2019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국회 상임위 소속 여야 의원들의 감사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선정 과정은 민생현안 및 공공성, 대중의 알권리 등에 대한 심도 깊은 질의와 정책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현안 해결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삼아 진행됐다.
전혜숙 의원장은 이번 행안위 국감 기간 동안 위원장으로, 여야를 망라하고 공정한 시간 배분과 발언 기회를 줬다. 국감을 정쟁의 장으로 삼는 행위에서 벗어나, 이슈의 소용돌이에서도 착실하게 준비한 국감 아이템을 의원들이 선보일 수 있도록 회의진행을 했다. 여야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이 돋보였다. 특히 민생을 위한 국감, 정책 제안을 하는 국감이 되도록 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전 위원장은 공공기관의 동해와 독도 표기 오류 문제점, 남성 공무원 육아휴직 인센티브 확대 필요성, 다크웹 운영자 등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범죄 문제에 대한 예방 및 처벌 강화 필요성, 소방관 처우개선 문제점 등에 대한 지적과 대안마련을 강조했다.
전혜숙 위원장은 “더 좋은 의정활동을 이어가라는 응원의 의미를 생각하고, 앞으로도 국민의 시각에서 국민의 뜻에 맞는 국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