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쿠키뉴스가 선정한 ‘2019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어 의원은 산자중기위 국정감사 기간 동안 ▲부당한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정부의 철저한 대응을 주문 ▲원전과 석탄화력에 집중된 현재의 에너지 공급체계를 친환경 에너지로 신속 전환 등을 강조했다.
또 ▲중소기업과 민생서민경제 살리기를 위한 정책적 대안 제시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불균형·지방차별을 해소 요구 등을 제안했다.
지방에 주로 집중된 특고압 송전선로로 인한 주민피해와 이에 대한 대책으로 지금까지 추진되고 있는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지역간 차별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여 정부의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밖에도 어의원은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저조, 전기가스요금 복지사각지대, 노후아파트와 전통시장 화재위험, 알뜰주유소의 저조한 품질인증, 도시가스안전점검원 성폭력 피해, 자영업자의 과도한 폐업률, 공공기관의 저조한 청년채용률 등에 대한 제도적 보완을 요구했다.
어 의원은 “정쟁에 매몰되지 않고, 서민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국정감사에 임했다”면서 “일회성 국감으로 끝나지 않도록 정부와 관계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사항들이 정책에 실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