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전망도 ‘안정적’

S&P,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전망도 ‘안정적’

기사승인 2019-11-06 19:21:35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그대로 유지했다. 

S&P는 6일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과 같은 'AA'등급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북한으로 인한 안보 위험과 우발 채무 위험이 해소된다면 국가신용등급을 올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의 노동인구가 고령화하고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향후 경제 성장률이 같은 수준의 국가신용등급을 받은 국가 평균 수준으로 하락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S&P는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에 대해서도 역시 현재와 같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그 배경으론 향후 2년 동안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이 한국의 경제 기초여건을 해칠 정도로 확대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S&P는 2016년 8월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 뒤 3년 넘게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
이안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