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쿠키뉴스가 뽑은 ‘2019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2019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국회 상임위 소속 여야 의원들의 감사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선정 과정은 민생현안 및 공공성, 대중의 알권리 등에 대한 심도 깊은 질의와 정책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현안 해결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삼아 진행됐다.

유승희 의원은 민생현안에 집중하면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제시했다. 국정감사를 통해 어려운 국내외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확장적 재정·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고, 정책당국도 지적에 동감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을 받아냈다.

이와 함께 고령층, 일용직, 공무직 근로자, 민간위탁 비정규직 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의 문제 해결도 촉구했다. 세금과 관련해서는 고소득·대자산가 탈세, 유튜버 과세 등의 문제도 짚었다. 관세청 납세자보호관, 현금영수증 문자서비스, 일본 활어차, 리얼돌 수입, 부적절한 차선분리대 납품, 성인지예산 등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유승희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촉구한 문제점과 대안들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소관 부처와 함께 협력해서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