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농특산물 미국 LA시장 진출…20만 달러 계약

산청 농특산물 미국 LA시장 진출…20만 달러 계약

기사승인 2019-11-08 11:01:34



경남 산청군과 산청군수출협회주식회사농업회사법인은 미국 LA에서 농특산물 마케팅 활동을 벌여 20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농특산물 제품 생산기업 9곳과 산청군 관계자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LA한인타운을 중심으로 다양한 판촉행사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미국 최대 규모 한인 대상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꽃피는 아침마을USA’와 20만 달러 수출계약을 맺는 성과를 올렸다.

산청수출협회와 ‘꽃피는 아침마을USA’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산청 농특산물‧가공품 수출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꽃피는 아침마을USA’는 매일 아침 전 세계 360만명에게 배달하는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모태로 하는 ‘꽃피는 아침마을’ 미국 지점이다.

한국에서 생산하는 먹거리 등을 직접 수입해 온라인으로 미국전역에 판매하는 대형온라인 유통업체다.

시장개척단은 지난달 31일에는 ‘MBC America’ 홈쇼핑 방송에 참여해 1만9600달러 판매 실적도 올렸다.

또 현지 한인라디오 방송 ‘라디오서울’에 출연해 산청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방송 후 이어진 ‘CconmaUSA’ 오프라인 판매장에서 2만 달러어치를 판매했다.

군 관계자는 “미국시장 공략을 위한 맞춤사업을 추진해 지역농가와 기업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며 “미국 바이어와 지속적인 파트너십 강화로 미국 수출시장을 넓혀 갈 것”이라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