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브랜드 꾸까(kukka)가 ‘제1회 콜롬비아 플라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8일 꾸까에 따르면 오는 이번 행사는 콜롬비아 대사관의 주도로 콜롬비아의 높은 품질의 꽃을 현지 농장에서 공수하여 한국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콜롬비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꽃을 생산하는 국가로 미국과 유럽, 그리고 일본 등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콜롬비아 대사관은 3만대에 이르는 장미와 카네이션 등 다양한 꽃을 현지 농장으로부터 협찬받아 제공한다. 또 현지로부터 유명 플로리스트와 농장주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콜롬비아 플라워 페스티벌은 콜롬비아의 꽃을 소개하는 오프라인 플라워 플리마켓과 36명의 고객을 초대하여 진행하는 플라워 클래스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콜롬비아 플라워 플리마켓은 콜롬비아의 우수한 품질의 꽃 2만5000단을 한국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행사이다. 꾸까는 플리마켓에서 콜롬비아의 대표 품목인 카네이션과 장미 등 50여 종의 새로운 꽃을 소개할 예정이며 이벤트를 통해 꽃을 구매한 고객들 200명에게는 콜롬비아의 원두를 이용한 음료를 선물로 증정한다.
플라워 클래스는 콜롬비아를 대표하는 플로리스트 다비드 바스케스(David Vasquez)가 한국을 방문하여 11월 15일부터 16일 양일에 걸쳐 6차례 열린다. 최근 국제 화훼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는 콜럼비아에서 대통령이 참석하는 이벤트에 쓰이는 꽃 디자인을 총괄할 정도로 실력을 갖춘 플로리스트이다. 페스티벌을 기념하여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클래스는 꾸까 홈페이지를 통해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