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림산업 최준영 기술연구소장, 환경 개선 유공자상 수상

효림산업 최준영 기술연구소장, 환경 개선 유공자상 수상

기사승인 2019-11-11 05:00:00
#국제약품 계열사 효림산업 미래가치에 주목
#저 에너지 해수 담수화 기술 개발…물 부족 해결
수(水)처리 전문회사 효림산업㈜(대표 남태훈)은 자사 최준영 기술연구소장이 ‘융합해수 담수화 기술’을 개발, 장래 물부족 문제 해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초 ‘2019 환경기술개발 우수성과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환경부는 최 소장이 개발한 융합해수 담수화 기술이 산업화되면 먹을 물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섬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물 부족 해외국가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연구결과 이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 역삼투 단일 공정에 비해 운전 에너지 소요전력을 10만㎥/일 기준 기존 3.5~4.0㎾h/㎥에서  2.5㎾h/㎥로 절감하여, 에너지 소비를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다.
효림산업 관계자는 “또한 배출되는 농축수 염도를 줄일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기술이기도 하다”면서 “해안가의 하수 처리시에 버려지는 처리수를 재이용하는 저에너지형 해수담수화 기술로 기존역삼투 해수담수화기술은 해수만을 원수로 하는데 반해, 이 기술은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재이용 하는 융합해수담수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효림산업은 국제약품 계열사다. 수처리 기자재 제작 및 플랜트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국내외 정수장, 하수처리장, 폐수처리장 및 발전소 취수시스템, 해수담수화, 폐수처리 및 재이용의 물과 관련된 전 공정을 다룬다. 그동안 UAE 최대 원자력발전소인 BNPP1,2,3,4호기의 취수 및 수처리/폐수처리 시스템을 제작, 공급하기도 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제약용 초순수, 주사용수 및 폐수처리와 태양광 사업에도 진출, ‘깨끗한 세상을 만드는 글로벌 청정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기수 기자 elgis@kukinews.com
이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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