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인근 해상에서 불이 붙은 선박 1척과 계류바지 2척을 확인하고 긴급 진화에 나서 완진했다. 동시에 부둣가에서 불타고 있는 선박 2척은 거제소방서에서 완진했다.

피해상황 확인결과 선박 A호(3톤급, 연안복합, 전소)와 B호(2톤급, 연안통발, 전소), C호(2톤급, 연안복합, 일부소손) 등 3척과 계류바지 2척이 화마에 휩싸였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화재는 탑포항포구에 정박중이던 선박 및 계류바지에서 발생한 것으로 화재로 인해 인근 해상으로 선박들이 떠밀려 가는 것을 보고 마을주민이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마을주민들과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사항을 조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