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르엘 대치·신반포, 분양가 10억에도 청약 열기 후끈…경쟁률 최고 461대 1

롯데건설 르엘 대치·신반포, 분양가 10억에도 청약 열기 후끈…경쟁률 최고 461대 1

기사승인 2019-11-12 01:00:00

롯데건설의 ‘르엘 대치’와 ‘르엘 신반포 센트럴’이 최고 461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이 단지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대상지가 1차로 지정된 직후 강남권 첫 분양이다.

1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 2지구를 재건축하는 르엘대치는 이날 1순위 청약 결과 31가구 모집에 6575개의 청약 통장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212.1대 1다.

특히 1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77㎡T에서 461명이 몰려 461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리어 전용 55㎡T(332대 1), 77㎡B(313.7대 1), 77㎡A(285.8대 1), 59㎡T(183.0대 1), 59㎡(138.6대 1) 등 모두 세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이 진행된 롯데건설의 르엘신반포센트럴도 135가구 모집에 1만1084개의 통장이 몰려 평균 82.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용 ▲59㎡ 229.4대 1 ▲84㎡A 158.0대 1 ▲84㎡B 60.7대 1 ▲84㎡C 58.8대 1이다.

두 단지는 상한제 적용을 받지는 않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가 규제로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훨씬 낮게 책정됐다. 

분양가는 ▲르엘대치 11억2400만∼16억100만원 ▲르엘신반포센트럴은 10억9400만∼16억9000만원으로 책정됐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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