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1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 배출 시민감시단을 발대했다.
시민감시단은 민간환경감시단을 통해 기존 단속인력으로 부족했던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및 매연유발 사업장 등 각종 미세먼지 배출원을 집중 조사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주부, 정년퇴직자, 청년 등 30명으로 구성된 단원들은 2인1조로 동부, 서부, 남부 지역에 대한 ▲대기오염 사업장 불법 과다배출행위 감시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조치 시행여부 감시 ▲악취유발 의심사업장 감시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 지원 ▲폐기물 불법소각 감시·단속 ▲미세먼지 배출 방지 위한 주민 홍보 등 역할을 수행한다.
차성훈 기후환경과장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때는 더욱 강화된 감시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보다 쾌적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