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KCSI 로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2019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우정사업본부가 공공서비스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선정 사유와 관련, 우정사업본부의 전국 동일요금으로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적 성격과 135년 역사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민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1884년 우정총국 설치로 시작한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3천5백여 개 우체국 네트워크를 통한 우편서비스와 함께 국민의 편익증진을 위한 우체국 쇼핑, 알뜰폰 및 골드바 판매대행, 전국 여행정보 제공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외화 현금배달, 스마트 우편함 설치 등 시대변화에 맞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정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고객접점에서 편리한 우체국 이용환경 조성 및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과 함께 고객중심으로 서비스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라며 “내부 직원의 자율적 참여와 직원 간, 직원과 고객 간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더욱 다양해진 고객 수요를 반영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충으로 공공서비스를 선도하는 고품질의 우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공익적 책무를 지는 국가기관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년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우체국 작은대학’을 운영하여 소외계층 대상 문화ㆍ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정부의 공적지원 수혜를 받지 못하는 위기 가구를 발굴하여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지원’ 사업을 통해 연 17억 원 규모의 생계ㆍ의료ㆍ주거ㆍ교육비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만원의 행복보험, 장애인 암보험, 어린이 꿈보험 등 공익보험 운영과 소아암 어린이 지원, 휠체어 농구대회 개최 등 사회안전망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우체국 행복나눔 봉사단(전국 377개) 운영으로 지역단위별 우체국 사회공헌 활동 전개 등 공익사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정상호 기자 kuki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