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배우 임성민이 남편 마이클 엉거에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미국 뉴욕에서 꿈을 위해 유학 중인 임성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임성민은 마이클 엉거와 1년 째 별거 중으로 현재 뉴욕의 원룸에서 지내고 있는 상태다.
이날 그는 남편과 영상통화를 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임성민은 "남편에게 미안하다. 내가 여기서 공부한다 했을 때 정말 반대를 하나도 안 했다"면서 "오히려 뉴욕에 가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성민은 "유학을 안 가고 한국에 있다 보니까 정체되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나이에서 오는 한계도 있고, 여자여서 오는 한계도 있었다"며 "50살이 되어서 뉴욕에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성민과 마이클 엉거는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 2011년 결혼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