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컨설팅 & 마케팅 전문 기업 아이디어플랩 유한회사(대표 최용석)가 지난 7일 '겨울왕국'을 테마로 한 '이태원 썸머하우스'와 '삼청동 윈터하우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팝업스토어들은 '겨울왕국'의 주인공 중 하나인 올라프를 만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마련됐다.
'겨울왕국'은 단순한 아동용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전 세계 어른들의 공감까지 이끌어내며 애니메이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입체감 있는 캐릭터들은 전 연령층의 사랑을 고루 받았으며, 특히 올라프는 디즈니의 간판 캐릭터가 되었다.
‘이태원 썸머하우스’는 여름을 꿈꾸는 눈사람 올라프의 엉뚱한 상상을, ‘삼청동 윈터하우스’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겨울나라를 모티프로 구성됐다. 두 곳 모두 겨울왕국의 매력을 잘 구현했다는 평가다. ‘겨울왕국 2’개봉 후에는 성지로 등극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두 곳 모두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겨울왕국에서 영감을 받은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고 각종 인형과 문구류, 의류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아이디어플랩은 2011년 설립된 브랜드 컨설팅 전문회사로 드림웍스, AMC를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및 국내외 기업과 협업을 해 왔으며, 미국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16개 도시에 지사를 갖춘 글로벌 마케팅 기업이다. 최근에는 '꿀하우스'와 '토이하우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월트디즈니코리아에서 올해의 마케팅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서 아이디어플랩은 '곰돌이 푸'를 테마로 한 '꿀하우스'와 '토이스토리'를 소재로 한 '토이하우스'를 전개하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디즈니 팬들의 입소문을 타며 3월부터 10월까지 약 16만 명이 다녀갔다.
정상호 기자 kuki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