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 15일 산운생태공원에서 금성면 탑리2리 외 13개소 쉼터의 어르신들과 지역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도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한마음대회’는 치매예방 50회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인지프로그램 활동사진 전시와 실버운동회 개최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고령의 나이와 바쁜 농사일에도 열심히 준비한 실버난타를 관중 앞에 선보였으며, “난생 처음 무대에 서보니 떨리기도 했지만 기분이 너무 좋다. 전시된 활동사진도 둘러보니 흐뭇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성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앞으로도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를 확대 운영하여 인지기능 저하자의 기억력 향상‧신체기능 강화 등으로 치매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6년째 운영 중인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구조화된 인지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참여 어르신들의 기억력을 키우고, 치매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