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글로벌 탄소산업’실행을 위한 협력체계 본격 가동

경북도, ‘글로벌 탄소산업’실행을 위한 협력체계 본격 가동

기사승인 2019-11-20 16:44:40

산업의 핵심소재인 탄소의 소재혁신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산·학·관·연이 하나로 뭉쳤다. 

경북도는 19일 도청 화백당에서 24개 산·학·관·연기관으로 구성한‘탄소산업 혁신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북도 탄소산업 육성전략 2030’을 실행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에는 탄소소재의 수요산업 비중이 높은 도내 6개 시군을 비롯해 7개 앵커기업, 3개 지역대학, 7개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은 ‘경북 탄소산업 육성 전략 2030’ 설명과 협의체 운영 및 탄소산업과 지역산업과의 융복합에 대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한 후 ‘탄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참여한 24개 기관은 ▲탄소산업의 체계적인 육성 및 발전을 위한 협력 ▲지역 탄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정보교류 및 장비활용 ▲탄소산업분야 국가 정책과제 공동개발 및 국비 사업화 지원 ▲지역 기업과 공동 연구과제 및 상용화 지원 등을 협력해 경북도를 탄소산업의 매카로 성장시킨다는 복안이다.

한편 경북도가 이날 발표한 ‘경북 탄소산업 육성 전략 2030’은 2030년까지 탄소소재부품 제조혁신 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전략으로는 ▲경북형 3대 전략 탄소소재부품 ▲탄소융합 3대 미래선도산업 ▲카본 전문 기업 육성 프로젝트 ▲탄소특화 산업단지 활성화 ▲경북 탄소산업 혁신 협의체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연차별 세부 시행계획이 담긴 종합계획수립을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할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앞으로 탄소산업을 확대 육성해 경북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소재·부품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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