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 S&D가 공급한 대구 수성구 '범어자이엘라'가 최고 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이 S&D에 따르면 지난 19~20일 ‘범어자이엘라'의 모델하우스에서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평균 4.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 B타입으로, 6.5대 1로 집계됐다.
이번 흥행은 수성구 내에서 보기 드문 소형아파트 대체상품으로 공급되는 데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없이도 접수가 가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60%) 무이자 등 자금 부담을 낮췄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분양 관계자는 “소형아파트 공급이 드문 수성구 내에 아파트 못지 않은 상품성을 갖춘 대체상품을 선보이자 모델하우스 오픈 첫 날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특히 잘 갖춰진 생활 인프라와 더불어 인근으로 엑스코선, MBC 사옥 부지 개발 등 풍부한 개발 호재도 분양 성공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범어자이엘라는 지하 8층~지상 35층 전용 84㎡ 단일면적 총 192실 규모로, 입주는 2022년 10월 예정이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