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지난 2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김연수 작가와 함께 떠나는 문학여행’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독서활성화와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인이자 소설가인 김연수 작가를 초청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란 주제로 진행됐다.

김연수 작가는 경북 김천 출신으로 장편소설 ‘원더보이’,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 ‘7번국도’, ‘밤은 노래한다’, 소설집 ‘스무살’, 산문집 ‘청춘의 문장들’, ‘시절일기’등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2007년 제7회 황순원문학상, 2009년 제33회 이상문학상, 2018 제19회 이효석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강연에 이어 시민 독서회원들과 함께한 북토크에서는 글쓰기에 대한 김 작가의 생각과 더불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