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라 "전남편 사업에 전재산 날려..20억 썼다"

정수라 "전남편 사업에 전재산 날려..20억 썼다"

정수라 "전남편 사업에 전재산 날려..20억 썼다"

기사승인 2019-11-26 07:08:05

가수 정수라가 전 남편 사업에 20억원 정도를 날렸다고 밝혀 화제다.

정수라는 지난 25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하나의 도피처로 결혼을 선택했었다"며 "결혼이 실패로 돌아갔다. 난 사랑이었는데 그쪽(전남편)은 처음부터 그게 아니었던 것"이라고 털어놨다.

정수라는 사업하는 전 남편을 도우려다가 전재산을 날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그동안 했던 모든 걸 잃어버렸다"며 "내 재산 모든 걸 줬다. 한 20억원 정도 된 것 같다"고 씁쓸해 했다.

2011년부터 전 남편과 별거했다는 정수라는 "마지막에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다"면서 "삶의 기로에서 한달 반 동안 소주와 라면만 먹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시 사랑하고 싶으냐"는 김수미의 질문에 정수라는 "모르겠다. 아직은 남자가 무섭다"며 "나는 열심히 달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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