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교수, 오늘(26일) 표창장위조 두번째 재판

정경심 교수, 오늘(26일) 표창장위조 두번째 재판

기사승인 2019-11-26 08:27:07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두 번째 재판이 오늘(26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송인권 부장판사)는 이날 정 교수의 사문서위조 혐의에 대한 2회 공판 준비기일을 심리한다. 정 교수는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앞서 검찰은 정 교수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기소했고, 첫 공판 준비기일은 지난달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후 검찰이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등 14개 혐의로 정 교수를 추가 기소했다. 

검찰은 이날 재판에서 정 교수에 대한 공소장 변경 계획을 설명할 계획이다. 앞서 재판에 넘긴 정 교수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혐의와 관련해 구체적 범행 방식과 공범 관계 등을 보완할 것으로 보인다.

정 교수가 받는 혐의는 사문서위조, 자본시장법상 허위 신고·미공개정보 이용,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위조사문서행사, 보조금관리법 위반, 사기, 업무상 횡령,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금융실명법 위반, 증거위조교사, 증거은닉교사, 증거인멸교사 등 15개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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