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과 구리시,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지난 25일 의성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농산물 유통과 도농상생 협력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주수 의성군수와 농협‧유통‧생산 관계자, 안승남 구리시장, 김성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을 비롯한 도매법인 5개소(농협공판장, 인터넷청과, 구리청과, 수협공판장, 강북수산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구리도매시장에 출하하는 의성군의 주요농산물인 사과, 자두, 복숭아 등의 △안정적인 출하물량 확보 △지속적인 판매망 확대에 따른 농업인의 소득증대 △규격포장화 △산지출하 동향 파악 △유통촉진 등 실질적인 상호 이익증진과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정 의성의 우수 농산물이 대도시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구리시‧도매법인과 품목다변화를 위한 교류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사과 등 본격적인 과일 출하시기에 주요 산지인 의성군을 방문해 출하주와의 신뢰관계 형성은 물론 농산물 등급‧포장의 규격화 등 유통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화답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