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민주당 청년위원장 “20대 보수화 아니다...온라인 짱돌에 정치권 답해야”[배종찬의 핵인싸]

장경태 민주당 청년위원장 “20대 보수화 아니다...온라인 짱돌에 정치권 답해야”[배종찬의 핵인싸]

기사승인 2019-11-28 11:46:50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사진)이 “과거에는 광장에서 짱돌을 들었다면 지금 (젊은이들은) 인터넷 광장에서 온라인 짱돌을 들고 있다”면서 20대 젊은 세대에게 여야 정치권이 좀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경태 위원장은 최근 쿠키뉴스 온라인 정치토크쇼 ‘배종찬의 핵인싸’에 출연해 20대 젊은 세대의 보수화 현상에 대해 “정확하게 말해서 (정치)무관심이 맞는 표현”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80년대 세대는 집단적 민주화를 열망이 존재했고 90년대는 민주화를 겪으면서 인터넷 문화를 공유했던 세대”라면서 “요즘 20대는 특별히 정치적 사안에 대해서 관심있거나 크게 의견을 표출하지 않는다”고 비교했다.

이어 이같은 현상을 “단순한 무관심이라고 표현할 수는 없다”고 지적하면서 2016년 촛불 집회에서 많은 20대가 나온 점을 들며 “어떤 사안이 생기면 거기에 대해선 (인터넷을 벗어나)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정치권을 향해 “(정치 무관심을 돌리기 위해선)국회와 정부와 정당에 젊은이들이 목소리를 전달하면 반영되고 있다는 정치적 효용감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경태 위원장이 출연한 쿠키뉴스 온라인 정치토크쇼 ‘배종찬의 핵인싸’는 유튜브 공식채널(https://bit.ly/2JhwOSA)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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