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4일 (수)
'김정은 숙부' 김평일, 북한으로 귀국

'김정은 숙부' 김평일, 북한으로 귀국

기사승인 2019-12-01 01:15:00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숙부인 김평일 주체코 북한대사가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국회 정보위원들은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29일 정보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 대사가 최근 북한에 입국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 4일 국정감사에서 "김평일 대사가 조만간 교체돼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한 바 있다.

김 대사는 김정은 위원장의 선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복동생이다. 한때 김정일 위원장에게 잠재적 위협으로 여겨지기도 했으나 1988년 헝가리 대사로 발령 난 이후 줄곧 해외를 떠돌아 북한 권력 핵심에서는 벗어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KDI, 섬뜩한 경고…韓 성장률 0.8% ‘반토막’ 전망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대로 하향조정했다. KDI는 14일 발표한 ‘2025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0.8%로 전망했다. 이번 전망치는 지난 2월(1.6%)보다 0.8%포인트(p) 낮아졌다. 정부 기관이나 국내외 기관·기구를 모두 합쳐 가장 낮은 수치이자, 첫 0%대 전망치다.관세 부과 등 대외적 요인이 0.5%p, 내수 부진 등 대내적 요인이 0.3%p 전망치를 끌어내렸다는 게 KDI 설명이다. 정규철 KD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