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다각도로 대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김천(서울방향)휴게소가 실내 미세먼지의 주범인 가스레인지를 전기레인지(인덕션)로 전면 교체한다.
전기레인지의 경우 일산화탄소와 같은 유해가스와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아 건강한 조리가 가능하고 화재 위험도 가스레인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이번에 교체 예정인 전기레인지는 조리실에서 사용하는 가스레인지 화구 28개 전부다.
김천휴게소는 또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 3대도 설치했다.
김천(서울방향)휴게소 황인역 소장은 “미세먼지 문제는 국가적인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어, 작은 부분이지만 이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휴게 문화를 만드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