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였다.
메시는 3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9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수상 영예를 안았다.
먼저 최종 4명의 후보가 나왔다. 메시를 비롯해 사디오 마네, 버질 반 다이크(이상 리버풀), 호날두 이름이 공개됐다. 최종 수상자는 메시로 결정됐다. 반 다이크가 2위, 호날두가 3위였다.
메시는 2018~19시즌 36득점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리그 득점왕, 유러피언 골든슈에 FIFA 올해의 선수상까지 받았다.
통산 여섯 번째 발롱도르를 들어올린 메시는 그동안 5회로 공동 선수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최다 수상자가 됐다. 발롱도르 수상 불발을 미리 알았는지 호날두는 시상식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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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