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익 하나금투 전무, 차기 금투협회장 선거 ‘출사표’

서재익 하나금투 전무, 차기 금투협회장 선거 ‘출사표’

기사승인 2019-12-04 10:44:39

서재익 하나금투 전무가 “이제 보수적인 금융투자 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며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4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서 전무는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를 위한 입후보 서류를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제출했다.

서 전무는 “협회장은 단순한 정책 전달자 및 감독기관의 대변인이 아닌 진정 협회 회원사들을 대변하고 회원사들의 권익향상이 무엇보다 중요 하다고 생각하는 강한 소신을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까지 협회장은 관료 출신이나 대형 협회 회원사 대표들의 전유물로 여겨졌고 일반 임직원은 도전도 못하는 유리천정이 가로 막고 있었다”며 “따라서 혁신이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이제 보수적인 금융투자 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서 전무는 “협회장이 되면 금투협회원사들의 위해 각종 제도 및 금융투자 협회 회원사들의 권익 강화하며,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면서 금투협의 영향력을 키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한국 시장의 글로벌 비중 확대로 금융투자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금융투자자 보호·의견 청취 강화, 회원사의 자율적 권한·기능 강화, 투자 광고 규정 효율적 조정 등으로 금융투자업의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재익  전무(1959년생)는 경북 안동출신으로 연세대에서 금융공학 전공으로 석사 졸업 후 한국항공대학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하버드 대학에서 글로벌 헬스 딜리버리 과정과 Cornell University(코넬대학)에서 상업용부동산 과정을 수료했다. 

서 전무의 다양한 경력과 활동에서 보듯이 소통과 협상력 그리고 추진력은 서 전무의 최고의 장점이라고 업계와 금융투자협회원들 간의 평가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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