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있는 인간들’ 측 “차인하 분량 예정대로 방송”

‘하자있는 인간들’ 측 “차인하 분량 예정대로 방송”

‘하자있는 인간들’ 측 “차인하 분량 예정대로 방송”

기사승인 2019-12-04 16:02:58

MBC 수목극  ‘하자있는 인간들’ 측이 배우 故 차인하(본명 이재호·27)의 촬영 분량을 예정대로 방송한다.

 ‘하자있는 인간들’ 측은 4일 공식 입장을 내고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갑작스러운 차인하 님의 사망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추모했다.

그러면서 “고인은 촬영 기간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임했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열심히 현장을 보내준 고인의 노력을 기억하겠다”며 “정상적으로 방송이 이뤄지길 바라는 유가족 뜻을 존중해 별도 편집 없이 예정대로 드라마를 방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차인하는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주인공 주서연(오연서)의 작은 오빠인 주원석을 연기했다. 

차인하는 전날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른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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