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강원도 철원에서 또 발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강원도 철원에서 또 발견

기사승인 2019-12-07 10:10:56

강원도 철원 갈말읍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와 철원 서면에서 포획된 멧돼지에서 각각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에 따르면 폐사체는 5일 오전 11시께 환경부 수색팀이, 포획 개체는 철원군 포획단이 4일 오후 10시30분께 발견했다. 이에 따라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는 전국에서 41건, 철원에서는 15건으로 늘었다.

농식품부는 ASF 바이러스 검출에 따라 반경 10㎞ 내 농가와 경기·강원 전체 양돈 농가에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ASF 확진 사실을 알리고 농장 내부 소독, 울타리 등 차단 방역 시설을 점검하도록 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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