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에서 음주 차량이 주차된 트럭을 들이받아 2명이 사상했다. 

8일 오전 3시13분 용인시 처인구 용인 IC 인근 도로에서 A(28)씨가 몰던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돼 있던 4.5t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동승자 B(27)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A씨는 부상했다.

A씨는 사고 당시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 아울러 트럭의 불법 주차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