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음악으로 평화 인권 등 사회운동 전개, 경의” 보노 록밴드 U2 리더 접견

文대통령 “음악으로 평화 인권 등 사회운동 전개, 경의” 보노 록밴드 U2 리더 접견

기사승인 2019-12-09 14:34:39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록밴드 ‘U2’의 리더이자 인도주의 활동가인 ‘보노’를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훌륭한 공연 뿐만 아니라 남북 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메시지를 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어제 U2의 공연에 대해 “U2의 음악도 훌륭했고, 또 고척스카이돔을 가득 채운 4만5000명 한국의 팬들이 U2의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아주 열광했다고 들었다”며 한국 공연 성공을 축하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훌륭한 공연뿐만 아니라 공연 도중에 특히, 아직도 완전히 평등하다고 볼 수 없는 여성들을 위해 ‘모두가 평등할 때까지는 아무도 평등한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내 주신 것에 대해 공감하며,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U2 리더이자 인도주의 활동가인 보노는 “평화가 단지 몽상이 아닌 정말 실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끝까지 굳은 결의를 갖고 임하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에 대해서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보노는 “국제개발원조에 있어서 대통령님께서 관심을 갖고 또 노력을 기울이시고 계신 데 대해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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