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현역 50% 교체...내년 총선 좌파독재 심판 기회”

황교안 “현역 50% 교체...내년 총선 좌파독재 심판 기회”

기사승인 2019-12-09 16:10:35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현역 의원 50% 이상 교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황 대표는 9일 한국당 총선기획단 회의에서 “단식투쟁에 돌입한 다음 날 현역 의원 50% 이상 교체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국민 눈높이에 다가서려 하는 우리 당의 뼈를 깎는 쇄신 출발신호였다”면서 “국민이 원하고, 나라가 필요로 하면 우리가 그 이상도 감내할 각오를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총선에서 좌파독재를 심판하지 못하면 이 나라는 역사의 죄를 짓는 통탄할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면서 “내년 총선은 국민이 주시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번 선거에 모든 걸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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