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대우건설, 국내 건설사 첫 원격 드론관제시스템 구축 外 현대건설

[부동산 단신] 대우건설, 국내 건설사 첫 원격 드론관제시스템 구축 外 현대건설

기사승인 2019-12-09 18:05:24

대우건설, 국내 건설사 첫 원격 드론관제시스템 구축 성공

대우건설은 건설 산업용 원격 드론관제시스템(DW-CDS)을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구축하는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대우드론관제시스템 ‘DW-CDS’는 전용 어플리케이션과 프로그램을 통해 관제센터에서 종합관제와 드론원격제어를 수행하는 장치다. 이것은 4G·5G 통신망을 이용해 자체 개발한 영상관제플랫폼인 CDS.Live로 영상을 전송해 최대 256개의 현장을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즉, 중앙 관제소 성격의 원격지에서 각 현장 드론의 자동비행을 지원하고 원격 제어해 드론의 비행과 비행정보를 관리하고, 촬영된 영상을 즉시 전송‧저장해 권한을 가진 임직원은 누구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장의 드론담당자는 드론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DW-CDS를 통한 드론자동비행을 수행해 정기적인 비행으로 건설현장의 정보를 확인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게 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드론관제시스템(DW-CDS)을 통해 건설현장의 공사 진행 현황과 안전위험요소를 원격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며 “특히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시설물의 안전점검, 건설자재 및 안전 시설물 확인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시스템은 드론의 모든 비행정보 이력을 기록, 관리하는 블랙박스 역할을 해 위험상황발생시 원인규명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대우드론관제시스템은 건설분야의 공정분석, 안전, 환경점검, 재해보상 등에 활용될 것이다. 건설산업 외에도 재난, 소방, 인명수색, 교통관제, 무인교통관리시스템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은 대우드론관제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해외 드론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와 전략적 기술제휴를 바탕으로 드론의 원격제어 기술을 개발해 시스템의 안전성을 높였다. 때문에 대우드론관제시스템 ‘DW-CDS’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DJI의 모든 드론을 제어할 수 있고, PX4, Pixhawk, Arduino기반의 다른 드론들도 제어가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이번에 개발된 DW-CDS 시스템 구성 및 세부 내용을 바탕으로 총 4건(드론 경로 제공 방법, 드론 촬영 제어 방법, 드론 비행 제어 방법, 드론 통합관제서버 및 이를 포함하는 통합관제시스템)의 특허를 출원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드론관제시스템(DW-CDS)은 대우건설의 9개의 국내현장, 2개의 해외현장에 시범적용 중이며, 2020년까지 전 현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라며 “관제센터에서 현장의 모든 드론들을 제어하고 통합 관제함으로써 원격 관리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12월 분양 예정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손을 잡고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교동 155-41 일대(팔달6구역 주택재개발)에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을 12월 분양 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수원 115-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팔달6구역)으로 들어서는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15층 33개 동 2586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39~98㎡ 155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39㎡ 39가구 ▲43㎡ 188가구 ▲49㎡ 114가구 ▲59㎡ 513가구 ▲74㎡ 232가구 ▲84㎡ 460가구 ▲98㎡ 4가구 등으로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99% 이상이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설계됐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수원의 중심 입지로 교육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다중 환승역으로 탈바꿈하는 수원역도 가깝다. 평면은 1~2인 가구와 신혼부부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39~49㎡의 초소형 아파트가 22% 이상이며 59~84㎡도 77% 이상을 차지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이 들어서는 팔달구는 수원 대표 구도심 지역으로 아파트 노후화 비율이 높아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 수요가 많다. 실제로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현재(11월 기준) 수원 팔달구에 입주한 아파트는 총 4만3,626세대로 이 중 입주 10년 초과 노후 아파트는 전체의 82%(3만5970가구)에 달한다.

주변을 따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도 활발해 탄탄한 미래가치도 갖췄다. 이미 6·8·10구역과 권선6구역 1만2000여 가구의 재개발사업이 사업 추진 12년 만에 철거를 위한 안전펜스가 설치되는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중 이번에 분양에 나서는 팔달6구역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이 마수걸이 단지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팔달 재개발 사업지 중에서도 수원역과 가장 인접한 곳에 위치해 교통과 생활편의시설, 교육시설 등 주거에 필요한 요소들을 고루 갖췄다.

1호선 수원역이 약 850m로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분당선 매교역은 도보 2~3분 거리다. 매산로, 효원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이 쉽고,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경수대로 등으로 접근성도 좋다.

교통은 더 좋아진다. 먼저 최초 계획 수립 이후 8년 가량 지연되어 온 GTX-C(수원~삼성~양주)노선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GTX-C노선이 개통되면 수원역에서 삼성역까지 22분(기존 78분),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16분(기존 74분), 덕정역(경기도 양주시)에서 삼성역까지 23분(기존 80분) 만에 주파가 가능한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경부선 서정리역~수서고속철도 지제역)도 진행 중이다. 지난 9월 수원시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 기본설계안’을 발표했으며, 사업완료시 평택 지제역부터 부산까지 이동시간이 28분 단축되며, 목포 등 호남지역도 KTX로 2시간 대에 이동할 수 있다. 현재 하루 4편인 수원발 KTX도 18편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밖에 안산을 지나 인천까지 연결되는 수인선 사업이 공사 중에 있으며(’20년 개통 예정), 트램 도입도 추진중에 있어 다양한 교통개발 호재를 가지고 있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도 인접하다고 분양 관계자는 강조한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사업장 근처에 AK플라자(CGV)를 비롯해 롯데몰(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가 운영 중이다. 컨벤션센터와 인테리어 전시장 등이 함께 들어서는 KCC몰도 조성 중이다. 

수원역과 경기도청 주변으로 형성돼 있는 크고 작은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산책길과 문화재 및 생활체육시설 등이 잘 갖춰진 팔달공원도 인근에 있다.

또한 수원역전시장과 매산시장도 도보권에 위치했으며, 수원 최대 규모 전통시장인 남문시장(팔달문시장, 영동시장 등 총 9곳의 전통시장)도 가깝게 위치했다. 수원천에서 산책과 운동을 즐기기도 좋다.

매산초, 수원중, 수원고 등 단지 주변으로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초‧중‧고교가 다수 있으며, 아주대학교와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도 가깝게 위치했다. 또한 아주대학교, 성빈트센트암병원도 인접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주변은 대규모 주택재개발을 통해 1만2000여 가구의 톱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며,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팔달구 원도심 개발의 첫 시작 단지로 시세를 선도하는 리딩 아파트가 될 것”이라며 “국내를 대표하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의 브랜드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이 위치한 팔달구는 청약조정대상지역이지만 비청약과열지역에 속하기 때문에 1순위 청약자격 제한이 없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전매 제한도 6개월로 비교적 짧다. 모델하우스 사업지(수원시 팔달구 교동 163-17번지)에 12월 문을 열 예정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