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3.1정신 속에서 가난·독재 이겨냈다”

문 대통령 “3.1정신 속에서 가난·독재 이겨냈다”

기사승인 2019-12-13 13:29:37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초청 오찬’에 참석해 “지난 100년, 3.1독립운동의 정신은 항상 우리 곁에 살아있었다. 그 정신 속에서 우리는 분단과 전쟁과 가난과 독재를 이겨내고, 당당하고 번영하는 자주독립 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 새로운 100년은 미래세대들이 이끌어 간다”면서 “정부는 미래세대들이 3.1독립운동의 유산을 가슴에 품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당당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리고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함께 잘사는 나라, 평화의 한반도 또한 함께해야만 이룰 수 있는 우리의 목표”라면서 “3.1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신은 영원히 빛날 것이며, 언제나 우리에게 용기와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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