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올해 각종 공모사업에서 88건이 선정돼 역대 최대 규모인 국‧도비 822억원(국비 664억, 도비 158억)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42건 308억원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선정된 주요사업은 △지역발전투자협약시범사업 118억 △도시재생 뉴딜사업 206억(의성읍 113억, 안계면 93억) △생활SOC 복합화사업 85억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 59억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조성사업 57억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49억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84억(옥산면, 춘산면, 안평면 각 28억) 등이다.
특히 88건 중 25건이 문화‧관광분야로, ‘마을미술프로젝트사업’, ‘지역특화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 등 3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특화된 관광산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각 부서가 전략적으로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라며 “이런 노력들이 헛되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내년에도 많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